[상반기 취업 올 가이드] 두산, 스펙보다 인재상 평가 DBS 시험

입력 2013-03-04 15:31  

두산그룹은 올 상반기 8월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입사원 공채와 2014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하계 인턴공채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총 채용 규모는 조율 중이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예상되는 전형 일정은 △3월 말 지원서 접수 △4월 중 인적성검사 실시 △5월 면접일정 순이다. 하계 인턴에 합격하면 여름 방학이 시작하는 7월 말부터 각사별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에는 인턴십 우수자를 선발해 입사 여부를 확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 인턴십 참여자는 정규직 전환율이 90%가 넘었다”고 했다.

채용 과정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점은 서류전형을 할 때 실시하는 DBS(Doosan Bio data Survey)다. 지원자가 두산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검토하는 온라인 설문형태의 시험이다. 서류전형에선 지원자를 역량과 성품 등을 기반으로 평가하기 위해 학점 기입란이 없는 게 특징이다.

면접은 구조화 면접과 비즈니스 케이스 사례 발표로 진행한다. 구조화 면접은 지원자 개인의 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때 지원자들은 대학생활 중 경험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케이스 사례 발표 면접은 주어진 비즈니스케이스를 분석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 및 프레젠테이션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실무면접 이후엔 회장단과의 일대일 면접이 이어진다. 영어 말하기 면접은 별도로 없지만 입사지원 때 OPIC, TOEIC 스피킹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두산 관계자는 “우리가 원하는 인재는 스펙 좋은 사람보다 ‘사람이 미래다’라는 그룹 슬로건에 부합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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