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추가 상승 테스트 국면…IT株 중심 대응"

입력 2013-03-06 15:03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된 6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전 고점에 다다른 만큼 차익 매물이 나올 가능성을 경계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상승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IT(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추천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양적완화 조기 종료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이 이끄는 전형적인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바뀌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상승세는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유동성 장세 특징상 단기적으로 오버슈팅 국면이 나타날 수 있지만, 코스피 2000선 중반에서는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칠 것이란 전망이다.

임수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코스피지수는 1월초 기록한 전 고점인 2030선에 다다르고 있고, 코스닥지수도 지난해 10월 고점인 540선을 넘어섰다"며 "추가 상승여력을 테스트하는 국면에 진입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탈리아 총선이라는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오는 27일에는 미국 임시 예산안이 종료된다"며 "일본 중앙은행 차기 총재가 발표할 경기 부양책 등이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이 부각되는 IT주를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임수균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출시가 예정돼 있는 등 IT주는 신제품 모멘텀이 부각되고, 실적도 양호하다"며 "또한 낙폭이 과한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단기 매매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수요가 회복되고 경기가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IT주는 단기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IT주에 집중하는 전략이나 중국 내수 모멘텀과 관련된 종목을 추천한다"며 "향후 유동성 장세가 이어져 종목들로 매기가 확산될 경우에는 저평가된 종목을 주목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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