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잔혹사’ 송선미 노출 논란, 모유수유 장면… 모성애VS선정성

입력 2013-03-24 19:41  


[김보희 기자] 배우 송선미가 노출 논란에 휩싸였다.

3월23일 첫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 연출 노종찬)에서는 세자빈 강씨(송선미)가 자신의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은 강씨가 볼모로 끌려가기 전 아이에게 모유 수유를 하며 아기와 마지막 인사는 나누는 것으로 안타까움을 전달했다.

하지만 송선미가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과정에서 가슴 부위가 적나라게 노출돼 시청자들의 비난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강한 슬픔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심한 노출이 필요하냐” “꼭 저렇게 자세히 보여줘야 하나” “가족과 보는데 민망했다” 등으로 지나친 노출 연출에 쓴 목소리를 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모유 수유를 선정적으로 보는 것이 더 이상하다” “내용을 이해하고 보면 하나도 야하지 않다”라는 반박 의견을 내놓았다.

송선미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자 24일 ‘궁중잔혹사’ 제작진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며 “아기와 이별하면 다시 살아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젖을 먹이는 장면이니 모정에 대해 보는 게 맞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해명에도 불구 현재 송선미는 노출로 인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궁중잔혹사’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모성애’와 ‘선정성’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JTBC ‘궁중잔혹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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