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최한영 부회장, "현대차 대형트럭 유럽 간다"

입력 2013-03-28 17:20  

트라고 2015년 유럽 진출

현대자동차가 유럽의 상용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최한영 현대차 상용담당 부회장은 28일 서울모터쇼에서 오는 2015년 유럽 시장에 대형트럭 트라고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은 볼보, 벤츠, 만, 스카니아, 이베코 등 유럽의 상용차 메이커가 점유율을 장악하고 있는 시장이다. 현대차가 상용차 부문에서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유럽 진출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최 부회장은 볼보나 벤츠 등 유럽 메이커와의 향후 경쟁에 대해 "성능도 동등한 수준이며 경제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현대차는 2006년 트라고 출시 이후 7년 만에 '트라고 액시언트'를 선보였다. 판매 가격은 1억3700만∼1억4500만 원(트랙터 기준)이다.

국내에선 올 6월 판매에 들어간다. 내년 6월부터 중국 공장에서 현지 맞춤형 모델로 생산된다. 2015년에는 유럽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시판 예정이다. 

최 부회장은 "연간 1만 대를 판매하고 향후 2만대까지 늘릴 계획" 이라며 "2017년까지 내수와 수출 6만 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글로벌 14위의 상용차 부문을 해외 시장 확대 전략으로 5위까지 올라간다는 목표다. 최 부회장은 "중국 공장의 상용차 생산은 15만 대 수준이 될 것이며, 국내 공장도 10만대까지 늘려 2017년 31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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