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푸른거탑 영창행, tvN 측 "등장없이 대사로 처리"

입력 2013-04-03 13:13   수정 2013-04-03 13:43


[권혁기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최종훈(34)이 케이블 채널 tvN '푸른거탑'에서 영창행이란 콘셉트로 임시하차할 예정이다.

4월3일 '푸른거탑' 측은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내부적으로 최종훈에 대해 영창행을 거의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다고 최종훈이 '푸른거탑'에 출연해 사고를 치고 영창을 가는 것이 아니라 출연자들의 대사로 영창행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푸른거탑' 측은 "하지만 최종훈이 전혀 안 나올 수는 없다"라면서 "단체 컷이나 절대로 빠져서는 안될, 상식선에서의 대사 정도는 나올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또 "최종훈을 '푸른거탑'에서 영창행으로 표현한 것은 그를 위한 배려다. 현재 '푸른거탑'에서 차지하고 있는 최종훈의 비중을 따져봤을 때, 그리고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생각해 돌아올 때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훈이 '푸른거탑'에서 영창행이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런 젠장! 말년에 영창이라니! 돌아와요" "꼭 자중하고 돌아오셔서 좋은 모습 꼭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최종훈 빠지면 무슨 재미임" "아파서 국군병원에 입원하고 오는 건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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