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 후보등록 시작…서울 노원병 '주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부터 이틀간 4·24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관할 지역 선관위별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공식 선거운동은 11일부터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국회의원 3곳 △경기 가평군, 경남 함양군 등 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 등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출마하는 서울 노원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노원병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 후보 외에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 후보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민주통합당 김비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 등이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 민주당 황인석,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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