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美 기업서 3억8000만달러 투자 유치

입력 2013-05-06 17:19   수정 2013-05-07 02:59

금융심장 뉴욕서 "안심하고 투자하라" 역설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사진)은 5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강력한 대북 억지력으로 도발에 대비하면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첫 도착지인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북한이 지금이라도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올바른 길을 간다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남북 공동 발전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빈틈 없고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굳건한 공조를 강화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단호하고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도 안정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외 기업들도 투자 확대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언급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 위협을 중단하면 대북 지원을 골자로 한 자신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언제라도 가동하겠다는 뜻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뉴욕에서 이같이 강조한 것은 북한발(發) 안보위기로 불거질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차원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한국 채권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수도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북한의 위협 정도로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가 알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뉴욕=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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