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일레븐, 친환경제품 구입시 '에코머니'포인트

입력 2013-06-02 14:14   수정 2013-06-02 14:40

친환경소비 페스티벌


편의점업체인 세븐일레븐(대표 소진세·사진)은 선도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 중 하나다.

세븐일레븐은 2008년부터 ‘환경경영 추진조직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조직은 회사의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등 친환경경영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 최초다. 그린카드 소지 고객이 친환경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5%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다. 6월 한 달간은 ‘친환경소비 페스티벌’을 연다. 친환경제품에 에코머니 적립 가격표를 부착해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미출력’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신용카드 결제 때 고객의 동의를 얻어 영수증을 출력해주지 않는 것이다. 영수증 용지 절약은 물론 폐기물 감소, 환경호르몬 발생 감소 효과가 있다. 실제로 ‘영수증 미출력’ 시스템을 시행한 후 영수증 소비를 15%가량 절감했다.

에너지 절약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9년 ‘에너지 소비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까지 20%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점포의 냉난방기와 냉장고 등 전력사용량을 점포별로 줄이고 간판의 소등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내부 직원에게도 친환경경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의식 전환에서부터 환경 보호가 시작된다고 보고 4년째 친환경 경영 관련 온라인 교육을 전 임직원이 필수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친환경제품 구매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09년 환경부와 ‘산업계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친환경제품 유통·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자원과 에너지를 줄이는 현장 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장비 리사이클 센터’를 운영 중이다. 폐점이나 리뉴얼 시 철거되는 장비의 재사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자원을 절약하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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