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후유증, 가벼운 운동으로 힐링하자!

입력 2013-08-26 08:40  


[김희운 기자] 천고마미(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즐거웠던 여름휴가의 흥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학생들은 학교로, 직장인들은 회사로 돌아가야 할 때다.

여름휴가를 통해 활력을 되찾은 사람들 있는가 하면, 일상으로 돌아간다야 하는 우울감과 피로감을 호소하며 바캉스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흔히 바캉스 후유증이라면 외적으로 보이는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많은 반면 체력관리에는 소홀해 질 수 있어 전반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바캉스 휴유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에는 업무 의욕 상실, 무기력증, 체력부진, 수면장애, 두통, 감기몸살 등이 있다.

이는 휴가기간 동안 식사나 수면 시간 및 뇌의 활동부위 달라져 심장박동과 호흡, 그리고 근육의 긴장도에 영향을 주는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분비가 변했기 때문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휴가 때 섭취한 카페인과 술은 수면패턴과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바캉스 증후군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차가 큰 곳으로 여행을 다녀온 경우도 마찬가지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조사결과 바캉스 휴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에는 맛있는 음식 먹기, 숙면하기, 스트레칭 및 운동에 이어 여가생활, 야근 및 회식 피하기 등이 뒤를 이었다.

십사일동안 신촌점 엠마 슬렌더는 "휴가가 끝나면 급격하게 몸도 마음도 지치기 마련입니다. 이 때 피곤하다고 계속해서 잠을 청하거나 신체활동을 꺼리면 묵은 피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우선 가벼운 운동으로 신체에 긴장을 풀어주어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서서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가벼운 운동은 긴장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은 물론 엔돌핀 호르몬의 작용으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조깅이나 산책 이외에도 수영, 요가, 스트레칭, 맨손체조 등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이면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요가나 스트레칭은 날씨와 장소에 제약 없이 운동을 할 수 있으며 부상의 위험이 없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요가는 육체와 정신의 합일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준다. 상하, 좌우의 균형과 어깨, 골반 등의 체형교정으로 신체의 밸런스를 맞춰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다. 온 몸 구석구석을 자극하는 동작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유연성도 키워준다.

인도와 유사한 환경인 실내온도 35~38℃를 재현한 스튜디오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핫요가는 탄탄한 근육에 슬림한 바디라인을 만드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땀을 많이 배출해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함께 내보내기 때문에 맑은 혈색도 찾아 준다.

심박수 증가 및 심폐기능 향상을 통해 체지방이 분해되고, 근육량 증가로 기초 대사량이 향상되어 살이 덜 찌도록 돕는다. 독소배출을 통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많은 연예인들이 몸매관리를 위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 14일동안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고안된 슬렌더핫요가와 1대1 식이상담 및 디톡스코쿤, 전신슬리밍관리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져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맘마미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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