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루비족을 겨냥한 고가의 제품들이 연일 매진 사례를 보이고 있어 화제다. 루비족은 자신을 젊게 가꾸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40~50대 여성 소비층을 일컫는다.
루비족은 신선함(Refresh), 비범함(Uncommon), 아름다움(Beautiful), 젊음(Young)의 첫 글자를 딴 말로, 평범하고 전통적인 아줌마를 거부하는 중년 여성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이가 김희애와 김성령이다.
특히 루비족은 남다른 취향과 안목으로 고감도 쇼핑을 즐긴다. 수입명품가전이 밀집된 쇼핑 플레이스를 방문하거나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는 사적이고 은밀한 곳을 선호한다. 루비족에게 추천할 만한 쇼핑 장소와 아이템은 무엇일까.
루비족이 즐겨찾는 곳은 어디일까
청담동 주부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주방 용품을 한 데 모아둔 곳이다. 수입유통기업 코리아테크에서 운영하는 VIP 프리미엄 라운지 라베르샤의 1층에서 가전 기구를 판매하며 회원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 카페, 플라워 아트, 미니 콘서트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라베르샤가 특별한 안목으로 선보이는 아이템은 각 분야의 장인이 만든 정통 제품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 밖에도 방짜유기, 도기 등 국내외 작가들의 아트 오브제와 같은 식기류도 전시 판매된다. 젊은 신혼부부에게 선호도가 높으며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루비족의 주방 아이템
루비족에게 주방명품이라 불리는 제품을 추천한다. 이미 오랜 시간 검증된 아이템을 선별해 쇼핑하는 것이 루비족의 특징. 이스라엘산 소다스트림, 영국 주방세제 아스토니쉬, 독일제 옷걸이 마와, 스위스산 믹서 바믹스가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루비족에게 청담동에 위치한 SSG 푸드마켓,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에 운영하는 고메이 494 등 수입 아이템이 총 망라된 곳을 추천한다. 식료품과 가전용품, 간단한 패션 뷰티 아이템까지 한번에 구매할 수 있어 자신을 특별히 가꾸려는 신인류층 루비족에게 어울리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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