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거숭이 아빠, 4살 딸 앞에서 홀딱 벗고 무슨 짓? '경악'

입력 2015-10-27 10:03  

'안녕하세요' 벌거숭이 아빠, 4살 딸 앞에서 홀딱 벗고 무슨 짓? '경악'


8년 동안 집에서 올 누드로 생활하는 가장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8년째 벌거숭이로 사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미진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방송에서 이미진 씨는 "남편이 신혼 때부터 집에서 알몸으로 생활한다. 한 번은 방귀를 뀌다 카페트에 똥을 지렸는데도 속옷조차 안 입는다"라며 "요즘에는 4살 딸애가 아빠의 중요 부분을 보고 '이게 뭐야'라고 한다. 애 보기도 민망해서 이제 더 이상 못 살겠다"고 폭로했다.

이에 벌거숭이 남편은 "가족끼린데 벗어도 된다. 이건 전혀 고민이 아니다. 내 집에서 내가 벗는데 나쁘다는 사람이 고민 아니냐"라고 "초중고등학교 때 씨름을 해서 벗는 게 습관화 됐다. 팬티의 꽉 조이는 느낌이 싫다"라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사연의 주인공의 친구 역시 집에 들렀다가 남편의 모습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뭔가 후다닥 봤다. 앞은 조금 봤고 뒤태는 다 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MC 신동엽은 "아이가 성장해도 알몸으로 있을 거냐?"고 물었고, 벌거숭이 남편은 "나는 쉽게 못 바꿀 것 같다"고 입장을 고수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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