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IEM 월드챔피언십' 유치

입력 2016-04-25 10:14  

경기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인 'IEM(Intel Extreme Masters) 월드챔피언십'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오는 12월16일부터 3일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남경필 지사와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인텔 수석부사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2016년 IEM월드 챔피언십을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내용의 ‘IEM 경기도 개최 협약’에 최근 합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IEM은 세계적인 IT기업 인텔이 후원하고 세계 최대 e스포츠 업체인 독일 ESL(Electronic Sports League)이 주관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로 2006년 시작돼 올해 11번째 시즌이 진행 중이다.

IEM은 전 세계 도시를 돌며 대회를 진행한다. 1년 단위 시즌의 결승으로 월드챔피언십 파이널 대회를 개최한다.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카운터스트라이크:글로벌오펜시브’ 등의 종목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월드챔피언십 파이널 대회에는 11만3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매 시즌 2000만명 이상이 IEM 경기의 온라인 중계를 시청한다.

한국의 T1팀과 최성훈 선수가 각각 리그오브레전드 종목과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IEM월드챔피언십 대회는 올해 12월 16일부터 3일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도와 인텔사는 대회 유치외에도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트레이드쇼 및 신제품 데모 등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력도 별도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게임산업은 소프트웨어, 스토리, 음악 등 다른 산업에도 매우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문화 콘텐츠의 집합체이면서 한류의 핵심”이라며 “IEM의 성공적인 개최가 대한민국 e스포츠의 활성화와 대한민국 게임 산업 진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텔 커넥티드 홈 & 커머셜 클라이언트 그룹 총괄인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부사장은 “한국은 다수의 글로벌 게임 업체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IEM 우승자를 배출할 만큼 게임 매니아 및 프로 게이머들이 많은 곳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경기도를 IEM 개최지로 결정하게 됐다”며 “인텔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인텔 리얼센스와 같은 최신 기술들을 통해 게이밍 혁신을 지속하고, 게이머들에게 새롭고 신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국내 상장 게임기업 전체 매출의 84.7%, 수출의 70.6%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2018년 까지 글로벌 게임 스타트업 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게임 창조 오디션’, ‘e스포츠 활성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의 중·장기 게임 산업 육성 정책인 ‘지넥스트(G-NEXT)’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스포츠는 컴퓨터 및 네트워크, 기타 영상 장비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다. 한국에서는 2001년 `한국e스포츠협회` 창립 후 선수 관리, 경기 규칙, 대회 방식이 체계화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를 잡았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4月 장, 반드시 사둬야 할 新 유망 종목 2선 /3일 무료체험/ ▶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