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 김홍파에 역습 당한 후 다시 한 번 뭉친다

입력 2016-07-09 16:12  

38사기동대 서인국 마동석 (사진=CJ E&M)


‘38사기동대’ 서인국-마동석이 다시 한 번 뭉친다.

9일 방송될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 8회에서는 악덕체납자 방필규(김홍파 분)를 향한 38 사기동대의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세금징수과 직원들을 건드리자 화가 난 백성일(마동석 분)은 양정도(서인국 분)를 찾아가 다시 한 번 사기를 제안한다.

마진석(오대환 분)의 체납세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방필규의 체납세금 500억을 징수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작전을 짜나가는 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방송분에서는 세금 징수과가 악덕체납자 방필규에게 반격 당한 바 있다.

청년 일자리로 세금 징수과에서 일하고 있었던 안창호(이학주 분)는 강과장(김병춘 분)의 모습을 몰래 찍던 수상한 사람을 뒤쫓지만, 이내 쇠파이프로 머리를 맞고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특히 자신이 안창호를 폭행했다며 마진석이 자수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방필규의 아들 방호석(임현성 분)을 대신해 자수한 것. 분노에 차 “돈이면 다 되는 거냐”고 내뱉는 백성일의 대사가 시청자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방필규는 “국가에 의무 없다. 국가가 나에게 의무가 있다”며 납세의 의무를 부정하는 모습으로 마진석을 뛰어넘는 분노 유발자로 등극했다.

한편 ‘38사기동대’ 8회는 금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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