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뽑을때 입사지원서 검토 시간 '평균 11분'

입력 2016-09-23 08:11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은'경력사항'




기업이 신입 사원을 뽑을 때 한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잡코리아가 기업 채용담당자 733명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 시 입사지원서 평가 시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채용 담당자들이 한 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1.4분 정도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조사 당시 7.8분에 비해 무려 3.6분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직무 에세이 등 서류전형 단계부터 직무역량을 검증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입사지원 검토 시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입직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경력사항이 45.7%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높았고, 다음으로 △이력서 사진 11.9% △지원 직무분야 11.3% △전공 5.5%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 4.5% △학력 4.0% △이력서 제목 3.5% △출신학교 2.7% 등의 순이었다.

이력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역시도 경력사항이 45.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지원 직무분야 17.9%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 8.3% △전공 7.5% △자격증 보유 현황 3.3% 등이 5위 효?올라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과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이 다소 차이가 있었다.

반면, △가족관계(18.1%) △이력서 제목(9.8%) △출신 학교(9.7%) △이력서 사진(9.5%) △어학점수(7.0%) 등은 크게 중요게 평가하지 않는 항목으로 집계됐다.

신입직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지원직무 경험 스토리를 본다는 기업이 2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지원동기 20.6% △입사 후 포부 11.9% △성격의 장점 8.9% △글의 구성 및 문장력 8.6% △도전했던 일과 성공사례 6.8% 등의 순이었다.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13.5%) △자기소개서 전체 분량(12.1%) △자기소개서 제목(8.6%) 등은 상대적으로 다른 항목들에 비해 덜 중요하게 평가되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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