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미, 에릭과 결혼 후 첫 행보…'멘소레!'로 주연 도전

입력 2017-11-02 09:25  


배우 나혜미가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7월 에릭과 결혼 후 첫 작품이다.

2일 나혜미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나혜미가 영화 ‘멘소레! 식당 하나’(가제 / 감독 최낙희)에 ‘정세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멘소레! 식당 하나’는 다른 삶을 살아온 고하나(최정원 분)와 정세희가 오키나와에 있는 작지만 특별한 식당 ‘식당 하나’에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되는 힐링 영화.

나혜미는 극 중 ‘정세희’로 분한다. ‘정세희’는 삶에 지쳐 오키나와를 찾지만, 우연한 기회로 방문한 ‘식당 하나’의 온기를 통해 점차 변화하는 인물. 이에 나혜미는 어두운 분위기부터, 하나 식당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밝은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다고.

또한, 나혜미는 ‘고하나’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최정원과 워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특히, 첫 주연을 맡게 된 나혜미는 이미 이번 영화감독과의 수차례의 오디션을 통해 연기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나혜미는 이후 SBS ‘엽기적인 그녀’, 영화 ‘치인트’ 등에 출연,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차세대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영화 ‘멘소레! 식당 하나(가제)’는 11월 초 일본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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