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모친상 "교통사고 사망"…남달랐던 아들 사랑 눈길

입력 2018-01-12 15:15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모친상을 당했다.

12일 박지성 어머니 장명자 씨가 영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앞서 박지성의 어머니는 SBS 스페셜 다큐 ‘박지성 오! 캡틴 마이캡틴’에 출연해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박지성의 어머니는 박지성의 유치원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이때가 제일 살쪘을 때다. 우리 아들 진짜 살쪘죠?”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박지성의 학창시절도 공개했다. 박지성은 또래 친구들보다 왜소한 모습이었다.

이를 보고 “운동선수로는 끝까지 안가리라고 봤다. 초등학교 때도 제일 작았고 중학교 때도 제일 작았다”며 “키를 자라게 하려고 개구리를 잡아서 먹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 박지성의 어머니는 “어렸을 때는 연예인 시키라는 분이 많았다”며 “(박)지성이가 박남정 씨랑 흡사하게 노래를 부르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흥한 노래가 나오면 춤추고 그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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