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가 출연자 인성 논란을 피하는 법

입력 2018-02-23 11:35   수정 2018-02-23 13:28

김용범 국장 "Mnet 출연자 심의위원회 구성…기민하게 대응할 것"



'고등래퍼2' 제작진이 참가자의 논란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전했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고등래퍼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방송에 앞서 '고등래퍼' 지원자인 민티의 로리타 논란이 불거졌다. 민티는 지난 22일 자신의 데뷔 싱글 '유두(YOU DO)를 발매했다. 발매 직후 민티는 로리타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민티가 입은 의상에는 'eat me'라 적혀있고 자세 또한 성적인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고등래퍼'는 민티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에서도 장용준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논란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에 김용범 국장은 "지난해에도 학교 관련된 이슈도 있었다. SNS 상 논란이 많았던 부분을 잘 알고있다. 제작진 뿐만아니라 Mnet 자체에서도 출연자 심의위원회를 마련했다. 문제가 생겼을 부분에 논의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SNS 글들이 100% 진실이 아닐 수 있다. 참가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사실이 확인 안 된 상황에서 기사가 나거나 하는 경우 돌을 먼저 맞는다. 그런일이 안생길 수 있도록 저희가 기민하게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 국장은 "올해 출연자 SNS 살펴볼 수 있지만 법에 위배되는 부분이다. 과거 행적을 찾는 것은 불법"이라며 "1,2,3차 면담을 진행해 32명의 출연자들로 응축시킨 이유 중 하나도 이들을 집중 마크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고등래퍼2'는 고등학생들의 거침없고 진정성있는 이야기를 힙합을 통해 담아내고 10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MC 넉살을 필두로 딥플로우, 산이&치타, 그루비룸, 행주&보이비가 멘토 군단으로 합류했다. 23일 밤 11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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