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반기 채용 JOB 콘서트 in 부산’이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쇼핑(백화점, 마트)과 KT, 포스코 총 4개사 참여한다. 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bit.ly/busan_jobcon)를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시까지 채용과 관련된 질문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부스를 운영한다.오후2시부터 4시까지 설명회에 참가한 4개사가 돌아가며 자사 소개 및 채용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강연을 펼친다.
오후4시부터 5시까지는 본인이 원하는 해당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현장 담당자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한다. 업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우현 롯데백화점 인사담당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얻는 정보도 물론 중요하지만 채용 설명회 현장을 실제로 방문해보면 직원들과의 가벼운 상담을 통해서도 입사를 위한 다각적인 팁을 구할 수 있어 많은 부산지역 청년들이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인사팀은 이번 상반기 채용부터 온라인 ‘직무Talk’를 처음으로 진행한다.SNS 채널을 이용해 회사 및 채용과 직무에 관한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당일 다른 일정으로 채용 설명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쇼핑 상반기 채용은 20일부터 29일까지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내달 중 서류 전형 합격자 대상 L-TAB(롯데그룹 인적성 검사)을 실시할 예정이다. L-TAB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중 면접 전형을 시행한다. 롯데쇼핑은 모든 면접을 하루만에 실시하는 원스탑 면접을 시행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역량, 인성, PT, 외국어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를 위해 불합격자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면접에서 왜 탈락했는지 본인의 약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차기 도전에서는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회사 입사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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