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칭' 강예원의 고군분투, 갑상선 질환 악화 불구 '열연'

입력 2019-03-14 17:21  



'왓칭' 강예원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극을 이끈다.

영화 '왓칭'은 배우 강예원이 오롯이 이끄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연기 19년차에 접어든 강예원은 영화 촬영 27회차에 모두 출석하며 '왓칭'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영화다.

'왓칭' 측은 "강예원은 촬영 도중 갑상선 질환이 악화돼 촬영에 무리가 왔었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강예원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왓칭'이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강예원은 영화 '해운대'에서 다른 사람의 눈치 따윈 보지 않는 마이웨이 희미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하모니'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교도소에 수감된 유미 역으로 분해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한양대 성악과라는 남다른 이력을 공개하며 노래실력을 뽐내 화제가 됐다. 이후 '날, 보러와요'로 스릴러에 도전, 이유도 모른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 강수아 역으로 분한 강예원은 놀라운 흡입력을 보여주며 기존의 예능 이미지를 완전이 지웠다.

'왓칭'에서 연기할 캐릭터 영우는 능력을 인정받은 커리어우먼 회계사다. 불편한 친절을 베풀다 끝없는 집착까지 내보이는 남자 준호에 의해 지하주차장에 감금되고, 그의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하게되는 인물이다.

'왓칭' 김성기 감독은 "가감없이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며 "그런 면에서 강예원은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영화에 대한 애정도 남달라 모든 제작현장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줬다"며 "너무나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왓칭'은 오는 4월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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