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김재중 훨훨 나는데…박유천 성추문 이어 황하나와 마약 투약 혐의

입력 2019-04-22 17:28   수정 2019-04-22 19:19



동방신기 출신 JYJ 멤버 김재중 김준수 박유천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재중과 김준수가 앨범과 뮤지컬 등으로 재도약 하고 있는데 반해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이자 SNS 유명 인플루언서 황하나와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황하나가 "연예인 A씨의 강요에 의해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진술함에 따라 전 약혼자인 박유천은 용의자 물망에 올랐다. 이에 박유천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을 한 적도, 황하나에게 권유한 적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16일 경기 하남시 소재의 박유천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박유천은 이후 포토라인에 선 17일을 포함해 18일, 2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경찰조사를 받았다.

가수 김재중의 일본 활동 이후 첫 아레나 투어는 뜨거운 인기 속에 순항 중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솔로 정규앨범 ‘Flawless Love’발매와 ‘JAEJOONG 2019 ARENA TOUR~Flawless Love~’로 일본 내 활발한 활동 중인 김재중이 지난 18일 도쿄 무시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를 전석 매진시키며,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재중은 아레나 투어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고베와 요코하마 2개 도시 추가 공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발매된 김재중의 이번 정규 솔로 앨범 ‘Flawless Love’는 현재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일본 음반 판매점인 타워레코드 전 매장 종합 앨범 주간 차트, 빌보드 재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대 후 뮤지컬 무대를 다시 찾은 김준수는 5년만의 '엘리자벳' 재연에서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엘리자벳'은 유럽에서 가장 성대했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마지막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의 사랑을 그린 작품. 김준수는 존재만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와 말이 필요없는 가창력, 작은 움직임마저 완벽한 '토드'의 모습으로 소화해내는 디테일한 연기력까지 어느 하나 눈을 뗄 수 없는 아우라로 무대를 압도했다.

더욱 깊어진 김준수의 무대에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는 "초연, 재연도 좋았지만 감정선이나 드라마 모두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토드'를 만났다! 등장부터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부터, '토드'의 숨결을 내뱉을 때는 위험한 사랑의 마법같은 순간을 느꼈다"며 극찬했다.



김준수는 무대에 설 때마다 예매 랭킹 수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어 뮤지컬 계에서 그의 영향력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JYJ 멤버들이 이처럼 승승장구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유천의 컴백은 이번 마약 파문으로 또 다시 요원해졌다.

유흥업소 성관계 사실이 알려지며 '변기유천'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얻은 그에게 다소 이른 감이 있었지만 소속사 측은 지난 2월 박유천의 컴백 소식을 전해왔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월 2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SlowDance D-2 박유천 안무 연습 현장. 2월 27일 오후 6시 슬로우댄스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오렌지색으로 머리를 불들이고 연습에 매진 중인 그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발표한 솔로 미니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 이후 3년 만에 컴백, 3월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활동을 이어가려다 무산됐다.

이들은 지난 2004년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싱글 앨범 'Hug'로 데뷔했다. 소속사와의 분쟁 끝에 해체해 유노윤호와 최강창민만 동방신기에 남고 박유천 김준수 김재중은 그룹 JYJ를 결성해 활동해 왔다.

한편 박유천은 마약 투약 관련해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는 황하나와 금주 중 대질심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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