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업계 첫 '레이싱 대회' 운영…해외 대회도 후원

입력 2019-05-20 16:17  

[ 공태윤 기자 ]
스포츠는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통로다. 넥센타이어는 젊고 도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06년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레저용차량(RV)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상으로 한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2012년부터는 일반 승용부문을 추가해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으로 대회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 4월부터 ‘CJ 슈퍼레이스’의 ‘BMW M 클래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후원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그 지역의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후원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역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미국에선 LA에인절스(2014~2017년), 텍사스 레인저스(2014~201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016년), 포뮬러 드리프트(2016년~) 등 메이저리그 구단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럽에선 프로축구 3대 빅리그인 프리미어(2014~2015년), 분데스리가(2011년~), 세리에A(2014~2017년) 등과 구장에 광고를 내보내는 계약을 맺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최강팀 중 한 곳인 맨체스터시티 FC와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도 2015년부터 쭉 이어오고 있다.

2016년 11월에는 동계스포츠인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스키 빅에어(Big Air), 봅슬레이·스켈레톤 그리고 스키점프 등 4개 종목 대회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프로야구팀 넥센타이어는 2010년 2월 프로야구단 ‘히어로즈’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의 공식 이름을 ‘넥센히어로즈’로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넥센히어로즈’ 타이틀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거두며, 9년 동안 넥센히어로즈를 후원했다. 넥센 브랜드가 출범(2000년)한 지 10여 년이 지나며 매출이 2000억원에서 1조원을 넘는 초고속 성장을 이뤘지만, 한 단계 레벨업을 위한 모티브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마케팅이 히어로즈와의 메인 스폰서 계약이었다. 국민스포츠라 할 수 있는 야구를 지원함으로써 ‘넥센타이어’는 친숙한 브랜드로 성장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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