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무소불위’ 민노총, 53개 정부委서 국정에 입김…대구·경상내륙 폭염주의보

입력 2019-06-03 06:57  



◆ ‘무소불위’ 민노총…53개 정부委서 국정에 입김

불법·폭력 시위와 파업으로 국민의 비난을 받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각종 정부위원회를 통해 노동 현안뿐 아니라 국가정책 결정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정부위원회는 5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국무총리 직속 사회보장위원회 등을 비롯해 최저임금위원회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이 대표적입니다.



◆ 토요일 이례적 사장단 회의 연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일 반도체·부품(DS) 부문 사장단에게 “중장기 투자·고용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수사 등으로 임직원이 동요하는 조짐을 보이자 이 부회장이 직접 위기의식을 주문하며 기강 확립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1일 경기 화성사업장에서 이 부회장 주재로 DS 부문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그가 주말에 사장단 회의를 소집한 것은 2014년 5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대신해 그룹 경영을 맡은 이후 처음입니다.

◆ 1년 동안 완성車 1차 협력사 20곳 사라졌다

한국 자동차산업을 떠받쳐온 1차 협력 부품사 20곳이 지난해 사라졌습니다. 2017년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이어 작년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등에 따른 ‘후폭풍’을 견디지 못한 결과입니다. 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산업 1차 협력업체는 2017년 말 851곳에서 지난해 말 831곳으로 감소했습니다.

◆ 韓·헝가리 다뉴브강 잠수요원투입 본격검토…수색급물살 탈수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본격적인 잠수요원 투입을 검토합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헝가리 측의 협조로 지난 1∼2일 유람선 침몰지점부터 하류 50㎞ 지점까지 보트와 헬기 여러 대를 동원, 실종자들의 시신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다뉴브강의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아침 잠수부 투입을 위한 협의를 헝가리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北 김정은 군예술선전공연 관람…김영철 등장·건재 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조조경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3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처형설이 나오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도 함께해 건재를 확인했습니다.

◆ 유시민·홍준표, 오늘 유튜브 '홍카레오'서 토론배틀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오늘(3일) 유튜브 공동방송을 통해 공개 '토론배틀'을 벌입니다. 공동방송의 이름은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 이름인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를 조합한 '홍카레오'로 지었습니다. 방송 녹화는 오늘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됩니다. 완성된 영상은 오후 10시 두 사람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동시에 공개됩니다.

◆ 대구·경상내륙 폭염주의보…자외선·오존 '주의'

오늘(3일) 전국이 맑고 덥겠습니다. 대구와 경상 내륙 일부에서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이 지역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고 전주 30도, 강릉 31도, 구미 32도 등이 예상됩니다.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혹은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존 농도도 전남·울산·경남은 '매우 나쁨', 제주를 제외한 그 밖의 권역에서는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각각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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