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상 "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 정밀 검진 중"

입력 2019-07-29 19:14  

윤현상, 지난 6월 새 앨범 '러버'를 발표 후 활동 이어가
갑작스러운 구토 및 발열 증상으로 병원 입원해





가수 윤현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윤현상의 소속사 문화인은 29일 "윤현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현상은 지난 6월 새 앨범 '러버'를 발표하고 라디오 출연, 공연 등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 윤현상은 건강에 이상을 느꼈고, 구토·발열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현재 정밀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현상의 소속사 측은 "윤현상은 최근 스케줄을 소화하던 도중 구토와 발열의 증상으로 인해 지난 주말 갑작스럽게 입원하게 됐다"며 "현재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지만 예정된 모든 일정들을 중단해야 되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현상의 건강을 고려한 이런 결정에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모두에게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타까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문화인은 윤현상이 건강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현상은 'K팝스타' 출신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서정적 세계가 돋보이는 감성 음악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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