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10개월 만 새 싱글 '블루' 기습 발매…크러쉬·쏠 지원사격

입력 2019-08-06 09:02  

다이나믹 듀오, 오는 7일 새 싱글 '블루' 발매
크러쉬·쏠, 피처링·가창 지원사격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신곡을 기습 발매한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지난 5일 공식 SNS를 통해 다이나믹 듀오의 새 디지털 싱글 '블루(Blue)' 발매 소식이 담긴 티징 이미지와 함께 "2019.08.07 6pm"라는 글을 게재하며 신곡 발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싱글은 다이나믹 듀오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북향'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다이나믹 듀오는 '북향'을 통해 늦가을과 어울리는 서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감성을 담아내며 특유의 음악적 색깔로 힙합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다이나믹 듀오의 신곡에는 독보적 음색을 소유한 두 아티스트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먼저 크러쉬(Crush)가 이번 신곡 피처링에 참여하며 다이나믹 듀오와 변함없는 친분을 드러냈고, 최근 아메바컬쳐와 디바인채널의 합작 음악 프로젝트 '코드쉐어'를 통해 유니크한 음악 색깔을 보여준 쏠(SOLE)도 가창자로 합세해 퀄리티를 높였다.

다이나믹 듀오는 데뷔 이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및 솔로 활동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가요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팀으로, 함께 활발한 공연 활동은 물론 왕성한 개인 활동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가요계뿐 아니라 방송가에서도 좋은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개코는 타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뿐 아니라 엑소 유닛 등의 프로듀서로서 활약하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고, 최자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방송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는 이번 '블루' 발매 소식에 앞서 개인 SNS를 통해 올해 정규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서도 귀띔한 바 있다.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 '블루'를 시작으로 정규 9집앨범까지 준비하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는 역대급 퀄리티의 음악들을 통해 가요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호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의 새 싱글 '블루'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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