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에 차량 100억원대 피해 ..손보사들 긴장체제

입력 2012-08-28 09:40   수정 2012-08-28 09:40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의 피해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손보사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손보사들은 제주ㆍ전라ㆍ충청ㆍ경기ㆍ 서울ㆍ경기지역에 긴급 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고 피해 현장에 보상 캠프를 설치하는 등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7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강풍이 불고 300㎜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려 2천여대의 차량이 침수되거나 파손돼 100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됐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밤사이 태풍이 남부 지방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적지 않은 차량이 물에 잠겼고 태풍 `매미`와 맞먹는 손실이 예상된다"며 "현재 강원도 등 태풍 피해가 적은 지역에서 견인 차량을 보내고 있으나 수요와 비교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손보사들은 태풍 경로를 설명하는 실시간 문자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면서 27일과 28일에 될 수 있으면 차량 운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손보사들은 침수 차량 피해자가 관련 서류를 갖추면 즉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차량 파손으로 신규 차량을 구매할 때 취ㆍ등록세 경감 등을 위한 손해증명서도 발급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 등을 보상하는 풍수해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을 판매 중인 NH농협손해보험도 24시간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비닐하우스나 주택 침수 피해의 최대 90%까지 보상해주고 농작물재해보험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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