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종영소감, "'시라노', 차고 넘치는 사랑에 행복한 민영이었다"

입력 2013-07-17 09:01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종영소감을 밝혔다.



16일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수영은 방송 전 "공깃돌 민영이 오늘 부로 안녕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수영은 "섭섭하기도 하지만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여러분께 차고도 넘칠 만큼 많은 사랑 받은 것 같아서...정말 정말 행복한 민영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 분위기도 유쾌하고 친절한 선배님들과 동료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덕분에 언제나 화기애애했어요~ 대본만 봐서는 의뢰인과 타겟의 모습이 잘 상상이 안갔는데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로 `시라노`가 실제가 되게 만들어주셨던 까메오 연기자 여러분, 매회마다 반짝반짝 빛내주셨죠. 그 덕에 민영이는 매회 새로운 선배 연기자 분들이 오실 때마다 옆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긴 수업을 듣고 난 것 같아요"라며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한 수영은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서포트도 밤샘 촬영에... 늘 힘이 돼주어서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이제 언젠가 또 맞이할 새로운 캐릭터를 위해서! 민영이도 의진이와 함께 마음 속 깊이 묻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곧 있을 대만콘서트에 마음껏 설렐게요!!그래도 되죠? 보내주신 사랑, 응원에 앞으로 더 보답하는 수영이 될게요. 아쉬우니까~ 촬영하면서 찍은 사진들!! 공개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 종영소감 정말 아쉽네" "수영 종영소감 훈훈하다" "수영 종영소감 `시라노` 끝나다니 정말 아쉬워" "수영 종영소감 사진들 귀엽다" "수영 종영소감 사진들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연애조작단:시라노`는 배우 이종혁 수영 이천희 등이 출연했으며, 16일 마지막 회가 전파를 탔다.(사진=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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