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참 좋은 시절' 불발 이유, 성매매 루머 때문?…당시 루머 명단 '충격'

입력 2014-12-12 11:06   수정 2014-12-12 11:30


황수정 성매매 루머 참 좋은 시절 드라마 캐스팅 무산

배우 황수정이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복귀 무산 이유가 성매매 루머 해프닝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대찬인생`의 출연진들은 배우 황수정의 마약 파문과 그 이후 복귀 및 재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드라마 캐스팅 불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01년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된 황수정은 오랜 공백기 끝에 작년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에서 이서진 누나 역인 김지호가 맡은 역할에 캐스팅 됐지만, 당시 떠돌던 성매매 루머에 휩싸이며 복귀가 무산됐다.


한편 실명이 거론된 황수정을 포함해 이다해, 코요태의 신지, 김사랑 등은 결백을 주장했고, 성매매 연예인 명단은 거짓인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했던 수원지검 안산지청 또한 수사 결과 루머에 성매매 당사자로 실명이 언급되었던 연예인들이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황수정 성매매 루머 참 좋은 시절 드라마 캐스팅 무산에 누리꾼들은 "황수정, 안타깝네", "황수정 그랬구나", "황수정, 아니면 다행", "황수정, 복귀 기대 중", "황수정, 복귀했으면 좋겠다", "황수정, 황수정 복귀 진짜 오래 걸리네", "황수정, 근데 왜 저런 루머가 돌지?", "황수정, 김지호 역할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황수정은 지난 1994년 데뷔해 1999년 MBC 드라마 `허준` 예진아씨 역을 맡아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1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는 동안 불륜 행각이 추가로 드러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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