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세비야 꺾고 코파델레이 (스페인 국왕컵)에서 우승했다.
바르셀로나 세비야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코파델레이 결승에서 국왕컵을 놓고 대결했다.
이날 코파델레이에서 FC 바르셀로나는 수 적열세와 수아레스의 부상 등을 딛고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두 번째 우승한 바르셀로나는 코파델레이에서는 대회 2연패 및 통산 2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수비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퇴장을 당해 10명으로 경기를 치뤘다.
후반 9분에 쓰러진 루이스 수아레스는 하비냐와 교체됐다.
후반전 추가시간, 메시의 킬패스를 받은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 돌파에 나섰고, 세비야의 에베르 바네가는 백태클을 얻었다.
바네가는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고, 바르셀로나와 수적 동률을 이뤘다.
연장 전반 6분 중앙에 있던 메시는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조르디 알바에 롱패스를 했다. 알바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에서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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