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김영애, 체력에 무리 ‘병원 行’…“췌장암 악화 아닌 휴식차원”

입력 2017-02-27 10:39  



췌장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영애가 병원에 입원했지만 건강악화 때문은 아니라고 소속사가 밝혔다.

27일 소속사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영애씨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치료목적은 아니고 휴식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애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연장되면서 체력적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일각에서 돌고 있는 건강악화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애는 지난 2012년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을 마친 뒤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영애는 주위에 병을 숨긴 채 드라마 촬영을 완료한 뒤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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