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서비스 시작

입력 2017-04-03 07:26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3일 자정을 기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케이뱅크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시중은행보다 싼 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돈을 맡기는 고객에게는 더 많은 이자를 주겠다는 전략이다.

케이뱅크는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금리를 2%대(세전)로 책정할 예정이다. 이는 시중은행의 비슷한 상품보다 0.3∼0.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신용대출 금리는 2%대 후반으로 편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대출 주력상품인 `직장인K 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2.73%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중은행의 비슷한 상품보다 1∼2%포인트 정도 낮은 수준이다.

케이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은 특히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다른 금융기관과 차별화를 둘 것이란 전략이다.

이 때문에 인터넷은행의 등장은 중금리 대출 시장의 경쟁을 한층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또 100% 비대면 업무로 인한 비용 절감을 금리에 반영할 계획이어서 기존 은행들의 비대면 서비스 확산 및 점포 통폐합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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