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이유영, 과거 홍상수 감독과 '남자'토론 결론은

입력 2017-04-17 11:47  


이유영이 화제다. 이유영은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에서 차갑고 어두운 심리학 교수 신재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에선 차갑고 어둡지만 현실은 완연한 봄이다. 연인 김주혁과 여전히 알콩달콩 사랑하고 있기 때문.
특히 서로를 향한 애정표현도 조심스러우면서도 달콤하다. 김주혁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유영과 열애사실에 대해 "인정 안 하려면 무슨 욕을 먹으려고"라며 "우리는 가만히 있는데 여러 분들이 올린 것 아니냐. 그렇지만 편하다. 이제 숨기고 그럴 나이는 지난 것 같다. 내 마음이 편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유영 역시 지난해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화에 술 먹는 장면이 많다. 홍상수 감독님께 `처음 만난 날 제 만취한 모습을 보고 대본을 쓰셨냐`고 물어봤더니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시더라"면서 "`남자들은 다 똑같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연인으로 만나면 아기 같다. 왜 그런 거냐`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영화 대사가 됐다"고 김주혁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한 적 있다.
또 `터널` 제작발표회에서는 "그분(김주혁)께서 마음 편히 가지고 자신감 있게 연기하려고 응원해주셨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은 홍상수 감독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과 영화 촬영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연기에 대한 열정부터 통하는 부분이 많아 연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사진=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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