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바른정당 잔류…유승민 "모든 책임은 정치인이 지는 것"

입력 2017-05-04 12:41  


정운천 국회의원의 바른정당 잔류 결정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유승민 후보는 4일 신촌 거리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운천 의원의 바른정당 잔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어제 (정운천 의원과)직접 통화를 했다"며 "본인이 그저께 밤부터 탈당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우리가 가는 길을 같이 가기로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후보는 황영철·정운천 의원을 제외한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탈당·복당은 정치인으로서 중요한 결심"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제가 탈당할 때 저는 정치생명을 걸었다. 모든 책임은 정치인이 지는 것이다"라며 "그분들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탈당 절차는 원칙대로 따르면 된다" 덧붙였다.
한편 앞서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은 오늘(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여기에 “따뜻한 보수를 살리는 길 자체가 희망”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결연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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