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아빠 되니 부모님 마음 와 닿는다"더니…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구형

입력 2017-05-26 19:02   수정 2017-05-26 19:22


검찰이 사기·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본명 이상우)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한 가운데, 과거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밝혔던 그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주노는 지난 2013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23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주노는 "장모님하고는 2살 차이가 나오 장인어른하고는 4살 차이가 난다"라며 "처음부터 장모님, 장인어른 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았다. 두 분이 더 불편할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또 이주노는 "장모님이 초기에 반대도 많이 하셨다. 당연히 그럴 것이라는 게 느껴진다"라며 "아빠가 되니까 엄마아빠의 마음이 가슴에 와 닿는다. 최근에는 손주 때문에 오시고 그런다"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주노는 2011년 23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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