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불매 리스트 추가"…회장 性스캔들에 이미지 타격

입력 2017-06-05 12:34   수정 2017-06-05 12:42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브랜드 이미지가 적지 않을 타격을 입는 모양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됐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최 회장에 대한 공분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인기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호식이두마리치킨에 대한 보이콧 목소리도 나온다.
일부 네티즌들은 최호식 회장의 성 추문에 호식이두마리치킨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fprh****)회장 성추행 때문에 가맹점주 힘들게됐다. 회장 맞나" "(lama****)할아버지가 직원을 유흥 직원처럼 생각하는 호식이두마리치킨" "(kkh****)쿠폰 1장 남았는데. 호식이두마리치킨 안녕. 회장 XX때문에 가맹점주들만 고생하네" "(Leona4T*****)아무리 치느님이 좋아도 이건 아니다. 불매리스트에 하나 더 추가" 등 공분 여론이 잇따랐다.
한편 고소장에 따르면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6시께 직원 A씨를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최 회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A씨와 식사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전언이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근처 호텔로 A씨를 데려갔으나 A씨는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 3명에게 도움을 청해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호식이두마리치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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