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딸 초등학교 운동회서 매번 봤다"…'살림남2' 이후 미담 제보 잇따라

입력 2017-06-08 13:09  


김승현이 방송을 통해 최초로 딸을 공개한 뒤 부녀 간의 미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이하 `살림남2`)에서는 배우 김승현과 딸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처음 공개된 딸의 모습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김승현 부녀의 과거 에피소드에 대한 제보가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rnfh****)딸이랑 같은 초등학교 나왔는데 운동회때마다 김승현 매번 왔다"고 말해 딸을 향한 어린 아빠 김승현의 애정을 뒷받침했다. 다른 한 네티즌도 "(skin****)초등학교 때 딸아이 운동회에 와서 운동장 계단에 앉아 함께 도시락 드시던 모습이 기억난다. 어리지만 책임있는 멋진 아빠라고 생각했다"고 소회를 남겼다.

한편 김승현과 딸의 모습에 네티즌 사이에서 응원 여론도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stel****)어린 나이에 실수했지만 연예인활동하면서도 책임감있게 키우는건 잘했다" "(chlr****)딸 있는거 떳떳하게 밝혔을 때 다들 응원해주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딸도 본인을 떳떳하게 밝힌 아빠를 자랑스러워할듯"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여기에 "(rkzn****)책임지는 사람이 왜 숨고 감추고 욕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a982****)김승현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자신의 아이를 버리지 않았다"고 그를 두둔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소속사가 해체됐고 빚도 떠안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떨어져 사는 딸과 함께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해 시청자를 훈훈하게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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