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마마무, 이유있는 자신감 "당당한 여성의 외침 '큐티허세'"

입력 2017-06-22 17:30  


`비글돌` 마마무가 여름철 걸그룹 대전에 뛰어들었다.

마마무는 22일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부터 히든트랙 `아재개그`까지 미니앨범 `퍼플`(Purple)을 공개했다.

리더 솔라(26)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큐티허세`"라며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이런 여자다, 라는 당당한 여자들의 외침을 담았다"고 말했다. 청순, 섹시 등 여성성이 `세일즈 포인트`인 걸그룹 시장에서 개성 넘치는 콘셉트와 유머로 무장한 노랫말로 사랑받아왔다는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문별(25)은 타이틀곡 가사 중 `노출은 안 해 그럴 필요 없어`, `내 취향이니까 예민하지마` 등의 가사에 직접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원래 셔츠에 로퍼, 슬랙스를 좋아하고 쌍꺼풀 없는 `무쌍`이다. 제 모습을 다 담았고, 블라인드를 걷어내고 봐달라는 모습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휘인(22)은 "데뷔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다"며 "딱히 속상할 일도 없었고 오히려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이 많았다"며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전성기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마마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에는 이날 선보인 `나로 말할 것 같으면`과 `아재개그`를 비롯해 일렉트로닉 댄스곡 `파이널리`(Finally), 지난 3월 마마무 앙코르 공연에서 선보인 `구차해`, 팝가수 재프 버넷·신예 비오와 함께 작업한 `다라다`(DA RA DA) 등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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