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탈당 "문빠·광신도, 지령받은 좀비" 과거 발언 왜?

입력 2017-07-11 10:06  


강연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지난주 탈당계를 제출했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국민의당 탈당 이유에 대해 "(국민의당이) 제3의 중도의 길을 가는 정당도 아니고, 전국정당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대선 후보 경선 캠프 대변인을 지낸 강 전 부대변인의 각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국민의당과 관련한 경력사항이 삭제돼 있다.

변호사인 강 전 부대변인은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과 국회 입법지원위원, 방송통신위원회 19대 총선 방송심의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대변인 등을 지냈다. 현재는 볍호사강연재볍률사무소 대표로 있다.

강 전 부대변인은 지난해 1월 김경진 의원 등과 함께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그는 입당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소 수위 높은 공격성 발언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향해 `문빠`, `광신도`라는 표현을 썼고, `촛불집회`를 두고 "구태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 연다"라고 말해 뭇매를 맞았다.

그는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거...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지거리.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 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국민의당이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비난이 빗발치자 이를 `문재인 열성 지지자`들로 규정하고 일침한 것이다. 논란이 번지자 결국 강연재 전 대변인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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