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경 vs 박철상, '거짓'으로 끝난 페북 설전 보니…

입력 2017-08-08 15:39   수정 2017-08-08 16:35


`청년 버핏` 박철상의 `400억 주식 성공` 거짓말을 밝혀낸 신준경이 주목받고 있다.

신준경은 스탁포인트 이사로, 1만6000여명의 페이스북 팔로워를 보유한 페북스타다. 앞서 그는 지난해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의 구속기소를 이끌어낸 바 있다. 신준경은 이번엔 400억을 주식으로 벌어 24억원에 이르는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진 박철상의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계좌 공개`를 요구해 설전을 벌였다.

신준경은 "박철상의 말이 맞다면 현금 1억원을 약정 없이 일시금으로 기부하겠다"라고 공언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박철상과 페이스북간 공방이 계속되자 3억원으로 금액을 올리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박철상은 `계좌를 보여달라`는 신준경 주장에 "황당하기 그지 없다"며 "모두가 알 듯 저는 지원사업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철저히 비영리로 하고 있다. 오히려 수익계좌를 보여준다는 것은 영리활동을 위한 사전포석과 같은 행위인데 앞뒤 논리 자체가 모순된다는 것을 모르시는 건지 참으로 답답하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결국 박철상은 8일 "주식으로 벌어들인 돈은 400억이 아닌 14억이 맞다고 인정했다. 수차례 걸친 공방 끝에 거짓 성공신화를 밝혀낸 신준경은 박철상을 더는 언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정말 실망입니다(rlfh****)", "14억도 대단한거다 그리고 동시에 기부를 한것은 더 대단하고(dykw****)", "14억이든 140억이든 벌어들인 액수가 뭐가 중요합니까?(imme****)", "끝까지 영웅으로 남고 싶었나보다(grea****)", "왜 지금까지 사기극을 벌엿는지 검찰수사 들어가야될 듯.(j638****)", "신준경님 사이다 이십니다(happ****)", "박철상씨가 거짓말친건 사실이니 사과하시고. 기부의 뜻은 변치않으시길.(nupu****)"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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