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판매 재개, 소비자 '불안' 이유는?

입력 2017-08-16 16:19  


계란 판매 재개 (사진 = 연합뉴스)


일부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16일부터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계란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으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먼저 지난 겨울 전국을 휩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공급이 부족한 국내 계란 시장으로 인해 폭등한 계란값이 추석을 앞두고 유럽발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개한 계란 평균 소매가(14일, 30개들이 특란 기준)는 7595원으로, 1년 사이 가격이 42%나 올랐다.

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기 광주·남양주, 전북 순창지역 농가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다. 내일까지 실시되는 전국 산란계 농가를 대상 전수조사에서 살충제 달걀 농가가 추가 발견될 가능성도 있어 계란 판매 재개 시기가 다소 이른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판매 재개하면 계란값 AI 때보다 더 폭등하겠구만... 한 판에 만 원은 거뜬히 넘겠네 rlat****", "계란값은 떨어지지도 않고...비싼 살충제 먹었던건가? khg1****", "계란값 또 오르겠네. 닭들이 무슨 죄냐. skyy****", "이래서 계란값은 또 오르는구나 blue****", "살충제 비용 들었다고 계란값 절대 안 내리겠지 mima****", "안먹어. 계란값 올릴려고 중간상인 쌓아놓은 재고는 검사도 안했다. s7s5****", "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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