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범·공범, 양형 위한 뻔뻔함 "기회 달라"

입력 2017-08-29 18:52   수정 2017-08-29 19:17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공범이 무기징역을 구형받았다. 앞서 초등생 살해범은 징역 20년을 구형받은 상태. 이들의 범행 전 `공모` 사실이 선고의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만큼 두 사람은 그동안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기 보다는 서로에게 혐의를 미루며 형량을 의식한 행태를 보여왔다.

먼저 인전 초등생 살인범은 지난달 4일 재판에서 유괴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심신미약에 따른 우발적 살인을 주장했으며, 범행 후 자수한 점도 양형에 참작해 달라며 여전히 형량을 의식했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의 첫 공판을 방청했다는 한 네티즌은 "살인범 김 모양은 작은 키에 뿔테 안경을 쓰고 있었다. 한 번도 고개를 숙이지 않았고 판사, 검사를 똑바로 쳐다봤다. 죄책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계획적인 범죄가 아니라는 것을 주장했다. 심신미약 상태임을 강조해서 형량을 줄이려는 의도가 보였다"면서 살인범의 반성 없는 태도에 분노했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 공범의 결심 공판에서도 진심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무기징역이 구형된 A양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많이 반성했다",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한 번의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살인에 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양형을 의식한 발언이었던 것이다.

인천 초등생 살인범과 공범의 태도에 대해 네티즌들은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thsu**** 사형제도 부활해야된다", "0733**** 미성년자라고 심신미약이라고 애매하게 넘어가지 말고 확실하게 처벌받아라.", "djgm**** 초 6 딸래미 왈, 사람을 죽여도 사형이 안되는거 보면 죄지은 사람 인권만 생각한다 사람을 죽인건 그 사람의 인권을 뺏은건데 그럼 그놈의 인권은 더 심하게 뺏아야지.", "mboy**** 무기징역은 몇년 살다 보석이나 사면 처리되던데?", "rlad**** 어디 저런것들이 미성년이고 어디 미성년이 할수있는 짓인가요 마땅히 사형 되는게 맞는거고 무기징역해서 세금 축낼 필요도 없습니다", "hun0**** 둘 다 무기징역이다...부모의 아픔을 느껴보면 무기도 작은거지", "akh1**** 웬일로 청소년에게 무기징역이 나오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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