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친누나에게 문자 “힘들었다”… 이하이 ‘한숨’과 겹쳐 ‘안타까움’

입력 2017-12-19 09:33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고인이 된 가운데, 그가 생전 작사·작곡했던 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샤이니 종현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샤이니 종현은 목숨을 끊기 전, 친누나에게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그가 작사·작곡한 참여한 이하이의 ‘한숨’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하이의 ‘한숨’에는 ‘숨이 벅차올라도 괜찮아요 아무도 그댈 탓하진 않아’, ‘가끔은 실수해도 돼 누구든 그랬으니까’, ‘괜찮다는 말 말뿐인 위로지만’, ‘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내가 어떻게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남들 눈엔 힘 빠지는 한숨으로 보일진 몰라도 나는 알고 있죠. 작은 한숨 내뱉기도 어려운 하루를 보냈단 걸 이제 다른 생각은 마요’ 등의 가사로 우울함을 다독거리는 내용의 곡이다.
특히 마지막 구절에는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 정말 수고했어요’는 그가 친누나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과 겹쳐, 듣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멜론, 벅스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그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하이의 `한숨`, 태연과 함께 부른 `lonely`, 종현의 `놓아줘` 등이 차트 역주행을 하며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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