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외국인 시총상위종목 매도, 종목 간소화 '이벤트' 대응 준비

입력 2016-08-26 08:34  


    [투자의 아침 7]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지점장


    미국증시는 지수에 대한 부담과 추가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불확실성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기저효과로 인해 경기가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에 비해 상승 및 하락의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으나 미국시장 보다 추세적으로 오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는 글로벌 유동자금 유입이 낙수효과에 지속되고 있다.

    금주 외국인은 약 3,363억 원을 순매도 하였으며 전일에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지속면서 코스피는 숨고르기 장세에 진입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관은 금주에만 약 1,500억 원을 순매도 했다. 잭슨홀 회의에서 재닛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금주 삼성전자에서 조정이 나타나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화장품, 자동차, 게임 등의 업종에서 선별된 반등을 보였다. 시장의 상승이 삼성전자 때문이라고 해석하기 보다 글로벌 유동자금이 이머징 시장에 유입되는 과정에서 국내에도 유입되었으며, 국내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수혜를 입은 것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이 급등하는 모습이 지속에 따라 하락 종목수도 많아지고 있으니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보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전일 반도체 관련 중소형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며 외국인은 시총 상위 종목에서 매도세를 지속했다. 반도체 이외에도 은행과 철강 업종은 추세를 유지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정유 및 화학 업종은 유가와의 연동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약세흐름을 보였다. 또한 하락을 지속하던 화장품, 자동차, 백화점, 건자재, 음식료, 게임 등 업종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등은 추세적인 상승이 아닌 다시 하락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반등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단기적 관점 거래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반도체와 같이 추세적으로 상승한 후 조정을 보이고 있는 업종은 조정 후 다시 추체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지속해야 한다.

    *오늘의 투자 전략
    현재는 종목을 간소화하고 현금을 보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잭슨홀 회의 및 9월 FOMC회의 등의 이벤트에 대응을 준비한 후 매매에 나설 필요가 있다.

    *관심종목
    -턴어라운드 중견 그룹주
    → LS·두산·한화테미칼·코오롱인더·금호석유
    -반도체 관련주
    → 이녹스·에스앤에스텍



    김동국
    dg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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