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 만성염증 질환, 낫지 않는 이유는?

입력 2012-04-25 10:58  

◈ 난치 만성염증 질환, 낫지 않는 이유는?

의학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많은 감염성 질환들이 극복되고, 응급처치 및 수술, 진단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현대의 난치질환은 스테로이드 소염제나 면역억제제 등으로 근본적인 치유가 되지 않아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하거나 절망하고 방황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

실제로 입안의 작은 구내염 염증 하나가 낫지를 않아 고통스러운 경우도 많고, 틀어막거나 지져도 코피가 터져 속수무책이 되는 경우들이 있다.

비염으로 민망하게 훌쩍거리고 다녀도 스프레이나 일시적 효능을 가진 약 외에 콧물이 완전히 마르지 않아 그러려니 적응하고 사는 경우도 많다.

눈충혈이 지속되고 만성화되면 공기 좋은데 가라는 말을 듣고 고민하는 경우들도 많이 본다.

병명도 모르는 피부염이 아물지 않고 고질화되어 고통스러운 경우들도 있고, 아토피피부염의 경우는 집을 팔고 이사를 갈 정도로 인생을 바꿔놓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의 경우 2~3년 약을 복용해도 지속돼 고통스러운 경우들이 있고, 만성 방광염이나 요실금이 오면 수치스러워 말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다 수술대에 오르기도 한다.

베체트병, 궤양성대장염, 포도막염의 경우에도 보통 검사 상 원인을 못 찾고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위주의 대증요법을 하다 증상이 악화되어 실명하기도 하고 장출혈로 고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난치성 질환들의 원인은 무엇이며, 왜 특별한 치료약이 없는 경우가 많을까?

병원검사 상 특별한 원인 없는 질병들의 바탕원인을 살펴보면, 원기저하, 피로, 과로, 스트레스, 평소 아랫배나 손발이 찬 냉체질, 비정상 체질 열인 경우가 많다.

피부상처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지 않는다고 안 낫는 것은 아니다. 가벼운 눈충혈은 며칠 지나면 없어져 버린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고 우리 몸이 알아서 치료하고 소염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가치료 기능은 세포 말단까지의 혈행이 원활할 때 혈액 속의 영양 물질과 치료 물질이 알아서 염증과 기능이상 상태를 복구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작용이 원활히 일어나기 위한 선행 조건이 원기(元氣)의 충만이다. 원기가 충만할 때 기관차가 힘이 좋아 기차를 끌듯 세포 말단까지의 혈행을 원활히 하여 스스로 치료 작용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원기(元氣)를 중시하고 기(氣)를 보하는 보약 처방을 해 온 것이다.



강남 영한의원 최승영 원장은 “최근 한약재 일부를 만병통치약인 양 건강식품 판매의 상업화가 진행되고, 심지어 잇몸약까지 보약이라 부르며 보약 및 한약의 용어를 왜곡시켜 정작 꼭 필요한 한의약 치료는 못 받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상태의 진찰결과에 따라 원기를 증강시키고 혈행을 원활히 하면서 소염시키는 한약재의 최적의 처방으로 현대인의 만성 난치성 염증 질환들에 서양의약으로는 보지 못했던 우수한 치료효과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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