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2분기 ‘흐림’‥하반기 ‘갬’

입력 2012-07-11 19:35   수정 2012-07-11 19:36

<앵커> 국내 포털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신사업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NHN의 상황이 가장 낫습니다.

증권가에서는 NHN의 2분기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12~13% 가량 늘어난 5천800~5천900억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7~10% 늘어난 1천6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총선 등의 영향으로 광고부문 실적이 늘었지만 게임사업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분기에도 NHN의 영업이익률이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15% 이상 증가한 1천200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2~10% 정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SK컴즈은 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 검색점유율 부진에 싸이월드 등 주 수익원의 성과 부진으로 매출 감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김종성 기자(ankjs1@wowtv.co.kr)

"계속되는 경기불황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포털사들은 하반기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NHN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선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 가입자 수가 4천6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다, 최근 게임·운세·쿠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라인 채널`을 선보이며 수익성 강화에도 나섰습니다.

개발 자회사 오렌지크루의 모바일게임과 `위닝일레븐`, `메트로 컴플릭트` 등 출시 예정작이 성장세를 이끌고, 올림픽과 대선 등 빅이벤트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역시 디스플레이 광고 등 기존 수익원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신사업인 게임 분야에도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자체개발작을 비롯해 하반기에 온라인게임 10여종, 모바일게임 50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SK컴즈는 동영상 콘텐츠에 집중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 검색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주요 서비스의 개편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WOW-TV NEWS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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