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자신감을 UP! 시키고 볼륨 몸매로 재탄생

입력 2012-11-27 10:00  

가슴에 자신감을 UP! 시키고 볼륨 몸매로 재탄생

날씬한 몸매가 각광받는 요즘,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멋진 S라인의 모습을 상상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예상치 못한 신체 변화에 당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급한 마음에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한 결과 옷맵시는 나아진 듯하나, 군살뿐 아니라 탄력도 같이 잃게 된 것이다.

몸매는 좋은데…가슴은 쪼글?

많은 여성들이 한번쯤은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망각하는 사실 중 하나가 다이어트로 인한 가슴 처짐이다. 사실 가슴은 유선과 지방으로 혼합된 조직이며 유선 사이사이 지방조직이 구조를 지탱하는 프레임웍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급격한 다이어트 시 체중과 함께 가슴 내부의 지방도 감소한다. 문제는 가슴이 작아진 이후이다. 가슴의 지방조직이 빠져나가고, 남은 유선과 피부를 지탱해줄 내부 구조마저 사라져 버린 것이다. 과거 여성의 가슴 처짐은 진피층의 탄력 소실과 유방 조직의 체적 감소, 노화, 출산 등이었지만 최근에는 단순 노화에서 비롯된 경우보다 체계적이지 못한 다이어트가 가슴 처짐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 한 달에 1~1.5kg 감량이 적당

가슴을 처지거나 작아지지 않게 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우선 한 달에 5kg 이상을 감량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 달에 1~1.5kg 정도의 감량이 적당하며, 이를 위해서는 고르게 영양을 섭취하면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운동을 적절히 섞어해야 한다. 다이어트와 함께 반드시 가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나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다이어트를 하기 만도 벅찬데 이러한 사항들을 일일이 지키는 것은 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한 번 처지면 복구할 수 없는.… 처진 가슴을 위한 최선의 선택!

놀랍게도 일단 한번 처진 가슴은 저절로 원상복구가 될 수 없다. 다이어트와 함께 반드시 가슴 근육 운동을 하거나 마사지를 병행해야만 가슴 처짐을 방지 할 수 있지만 만약 예방으로 극복하지 못했다면 성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로 인해 처진 가슴은 일반적인 가슴 확대술과 같은 방법으로 접근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기 쉽지 않다. 단순 확대수술로는 유방조직의 처짐을 교정하지 못하여 위가 불룩하고 유두가 처진 형태가 되기 쉽다.

처진 가슴에다가 일반적인 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 확대술을 시행할 경우, 보형물의 무게 때문에 가슴 처짐을 악화시키고 구형구축 발생률이 증가한다. 따라서 단순 확대술과는 다르게 이중평면 시술법을 사용하고 물방울형 보형물을 사용하든가 심한 처짐을 동반할 경우 거상술을 불사할 자세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가슴확대와 처짐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전의 원반 형태의 보형물로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물방울형 보형물을 사용함으로서 처짐을 교정함과 동시에 가슴 아래쪽의 모양을 자연스런 형태로 만들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보형물 외에도, 자가지방이식이나 특수실 성형 등을 통해 처진 가슴을 교정할 수 있다. 자가지방이식술은 볼륨을 키우는 데 적합하나, 처진 정도를 개선하기 위한 보조적 시술이 필요하다. 실 성형의 경우 가슴의 볼륨이 아직 살아있어 처짐 교정만으로도 가슴모양을 회복할 수 있는 경우라면 적합하다. 실은 피하지방층에서 시술 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처진 살만 잡아 올려줄 뿐 볼륨감을 살려주진 못하기 때문이다. 가슴 구조는 지방과 함께 유선조직으로 되어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외과적 수술결과와 비교했을 때 그 효과가 미미하다.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원장은 “물방울 보형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부분적으로 자가지방을 이용하면 가슴 상부의 볼륨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처진 정도를 개선할 수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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