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청소년 아이디어’ 마케팅 활동 새로운 블루칩

입력 2013-07-26 15:37  

최근 소셜벤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경영대회가 개최 되는 등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은 청소년의 스마트 아이디어 등의 창의적 발상을 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접목하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이는 스마트 문화가 대중화 되면서 주요 제품의 소비층이 전 연령으로 확대되면서 창의적 스마트 문화의 평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무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청소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벤처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젊은 멘티들이 취업이나 창업에 대한 원동력을 얻고, 멘토링 업체들은 우수한 인력을 검증하여 미리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과거에 성장하기에 급급했던 국내 IT 벤처기업들이 산업계에 책임을 느끼는 것도 멘토링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의 추세는 젊은 멘티의 역할이 청소년대로 낮아지는 점도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멘티의 역할이 오히려 벤처기업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소재도 다양한 사례로 이슈 되고 있다.

㈜아이쏠(권창민 대표)은 아이비케어 ‘눈뽀’라는 눈과 두뇌 운동기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활동을 페이스북 등에서 진행하면서 당시 중3이였던 김세호군(현재 수원 수성고등학교 재학)의 마케팅 전반에 걸친 아이디어에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김세호군은 ‘아이비케어’를 처음 본 순간 마케팅을 제대로 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제안했고, 이는 벤처기업의 경제적, 실무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에 핵심 제안 내용이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기업이 생각지 못한 창의적 아이디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으로 제안되고 이는 기업의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게다가 당시 중3 김세호군과 같은 학생의 신분에서 마케팅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한 것은 어린 청소년으로 관심을 받아야 하는 신분이 아닌, 그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최대한 공유할 수 있는 가치로 삼아야 할 사례가 되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이와 같이 청소년의 아이디어를 가치 있게 존중하는 벤처기업과의 유기적인 상생 모습은 새로운 IT문화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들의 소중한 창의적 자산으로 트렌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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