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연인 K기자 "백윤식 두 아들에게 폭행 당했다" 주장

입력 2013-09-29 11:23   수정 2013-09-29 11:27

배우 백윤식의 연인 K 기자가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9일 스포츠 서울닷컴은 백윤식 연인 K기자가 인터뷰에서 "백윤식의 큰아들 백도빈(35)과 작은 아들 백서빈(29)이 폭력을 행사했다"며 "아들 내외의 분가 문제로 백윤식 집을 찾아갔다가 두 아들의 강제 완력에 몸에 멍까지 들었다"고 주장했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기자는 백윤식에게 20년된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지만, `과거사`라는 그의 말을 믿고 다시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두 아들의 행패에 두손 두발 다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알려진 것과 달리 백윤식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연인`을 부정하고 받아들이지 않았고, 두 사람의 사이를 반대한 가장 큰 이유로는 `30살 나이 차`가 아닌 `경제적인 부분`을 꼽았다.

K기자는 "분가하는 절차를 앞에 놓고 아버지에게 당연한 듯 `돈을 내놓으라`고 고함을 치는 정도"라며 "그들은 나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더는 받지 못할 것으로 짐작해 그렇게 나를 반대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백윤식과 두 아들 그리고 며느리는 현재 한집에서 함께 살고 있고, 자녀들의 생활비를 포함해 거의 모든 지출을 백윤식이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윤식이 K기자와 결혼을 하게 되면 이들의 결혼을 반대하는 자식들과 함께 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갈등이 생겼고, 두 아들이 K기자를 집에서 끌어내는 과정에서 팔에 멍이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K기자는 27일 "백윤식과 관련한 좋지 않은 일을 폭로하려 한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지만, 급작스럽게 취소한 바 있다. 백윤식과 K기자는 13일 스포츠서울닷컴의 보도로 열애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윤식 연인 K기자 헐 그래서 기자회견 하려고 했던거구나" "백윤식 연인 폭행이라니 이게 무슨 일이지" "백윤식 연인 주장 우선 더 지켜봐야 할 듯" "백윤식 연인 주장 근데 백윤식 아들 일하고 있지 않아요?" "백윤식 연인 멍든 사진까지..." "백윤식 연인 K기자 우선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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