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봄왔다'

입력 2014-03-03 17:29  

<앵커>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아파트 견본 주택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달 서울 강남권 재건축과 동탄2신도시 등 알짜 물량들이 줄줄이 대기중인 가운데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8일 문을 연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의 견본주택입니다.

지난 사흘 동안 2만6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 속에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서서히 높아지면서 다른 건설사들도 앞다퉈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3월 한 달 동안 수도권에만 7천 가구, 전국에 2만7천가구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1개 사업장 중 5곳이 강남권 재건축 물량입니다.

우선 대림산업이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을, GS건설은 역삼동 개나리6차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라건설은 도곡동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한 ‘한라비발디’를 공급하고, 삼성물산현대건설은 강동구 고덕시영을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합니다.

<인터뷰>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대치 청실과 마찬가지로 입지적으로 분양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대기하고 있고
분양 가격만 적당한 선에서 책정된다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GTX 호재를 안은 동탄2신도시에서는 3월에만 반도건설과 금강주택, 경남기업, 신안이 3천7백여가구의 대규모 물량을 내놓습니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지난한해 아파트값이 급등한 대구에서 현대엠코와 대우조선해양개발, 우미건설이 분양에 나서고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을 포함 2만여가구가 나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건설사들이 분양을 쏟아내면서 청약 수요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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