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마켓 전반 자금 유입···기술 · 헬스케어주 재반등 전망

입력 2014-04-08 15:08  


마켓포커스 [집중분석]
출연: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선방`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잠정치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1/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계속적으로 올라가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된 실적 잠정치는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4월 중순부터는 1/4분기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가 시작 될 것인데 지금 컨센서스로 본다면 1/4분기 실적은 32조 원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하회할 가능성은 있다. 왜냐하면 현재 보수적으로 측정하는 경향들이 있기 때문에 만약 빠진다면 30~31조 원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작년 1/4분기보다는 높거나 유사한 상태가 될 것이다.

주식형 펀드 환매, 마무리 국면
연초 이후 펀드 환매 대기 자금을 보면 1960선 이하에서는 펀드가 들어 오고, 1960선 이상에서는 다 나갔다. 따라서 들어 온 것과 들어 오지 않는 것을 합해보면 제로 상태다. 대부분 들어 온 것은 나갔다고 보면 된다.

지금 대기하고 있는 물량은 없다. 금융위기 이후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60조 원 이하로 내려간 적은 없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가야 하는 물량이 있기 때문에 하방 경직성이 있는데 그것이 60조 원이다. 많이 나가봐야 3조 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 매수, 이머징 시장 비중 현실화 성격
테이퍼링 시작 이후 신흥국에 대한 우려감이 컸었다. 그러면서 신흥국에 대한 주가도 많이 빠졌지만 한국은 외환보유고가 건전하고, 경상수지도 흑자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신흥국들과는 차별성을 보였었다.

현재 들어오고 있는 자금들은 한국만의 차별이 아니라 이머징 전체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같이 들어 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이 그렇게 나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외국인들이 인식하고 선진국으로 갔던 자금들이 신흥국으로 들어 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술 · 헬스케어주 재반등 전망
나스닥의 기술주, 헬스케어주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나오고 있다. 화학, 철강이 바닥권에서 상승하면서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인식이 나오고 있다.

화학, 철강은 너무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반등으로 보이지만 성장 모멘텀으로 본다면 기술주, 헬스케어주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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