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경기심리 '낙관'...체감 내수경기는 급랭

입력 2014-04-25 06:00  

세월호 여객기 침몰 참사로 내수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것과 달리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은 낙관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23일 한산한 명동거리)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달과 같은 108을 기록했습니다.

C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의미고 100 아래면 그 반대입니다.

정문갑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차장은 "조사 기간 중 참사가 일어났지만 초기에는 희망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심리상태와는 달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전망에 대해서는 "자영업자 등이 생활에서 불황을 체험하고 있어 현재 수준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개별 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93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는 101로 전달과 동일했습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1, 소비지출전망CSI는 110으로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소비지출 중 여행비(94)는 전달보다 2포인트, 외식비(91), 의류비(102)는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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